*-삼성전자가 최근 휴대전화분야에서 10여년간 국내시장을 장악해온 모토로 라반도체통신을 조만간 앞지를 것이라고 큰소리치고 있어 귀추가 주목.
삼성전자측은 지난 4월 한달간 자사 휴대전화 판매량이 모토로라에 근접했다 며 "이같은 상태가 지속될 경우 모토로라에게는 5월이 잔인한 달로 기억될 것"이라며 도전장.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모토로라는 그동안 부진세를 면치 못하던 신제품 마이크로택 5000"의 판매가 최근 살아나면서 약세에서 회복되고 있지만 애니콜이 워낙 강세여서 조만간 모토로라의 두텁디 두터운 벽을 넘어설 수 있을것 이라고 장담.
업계관계자들은 이에대해 "결과는 두고봐야 알겠지만 삼성전자측의 이같은자신에 찬 발언은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라며 "휴대 전화시장에서 최근 삼성의 바람이 거세진 모양"이라고 의미있는 한마디.
<유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