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애플 컴퓨터사가 내년 중반 차세대 맥 운용체계(OS)를 출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월스트리트 저널"지는 9일 애플사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들과의 모임에서 이같이 발표했다고 전하고 차세대 맥 OS는 전자 메일 분류 등 오토 태스킹기 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코드명이 "코플랜드"로 알려진 차세대 맥 OS는 파워 매킨토시용으로 개발돼 속도와 성능에서도 기존 제품을 능가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차세대 맥 OS는 또 사용자의 컴퓨터 숙달 정도에 맞춰 그래픽 인터페이스 기능을 조절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세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