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종합물류정보망 구축을 위해 9일까지 관련업체들이 제출한 제 안서를 심사해 이달중에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10일 건설교통부는 최근 "종합물류정보망 구축계획"을 학술적인 분야와 기술 적인 분야로 검토해 마련하기로 하고 학술적인 부문은 교통개발연구원이、 기술적인 분야는 관련업체에 위탁해 개발한다는 방침에 따라 지난 9일까지 업체들로 부터 제안을 접수받았다고 밝혔다.
제안서를 낸 업체는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한국물류정보통신(KL-NET).세 일정보통신.데이콤 등 4개업체로 종합물류정보망 구축 전담기관인 교통개발 연구원은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업체선정작업에 들어가 이달 중순경 기술부 문 사업자를 선정、 공동작업을 통해 내년 2월까지 종합물류망 구축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종합물류정보망의 부문별 구축방안을 보면 해운부문은 항만.선사.대리점.운 송하역업체.복합운송업체.화주.유관단체 등을 연계해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 이미 구축된 해운관련 정보망(PORT-MIS、 KL-NET)을 개선하고 여타물류망 과의 연동을 통한 효율화와 물류업무의 간소화를 위한 제도 및 절차를 개선 해 나갈 방침이다. <구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