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DDI(제이전전)와 도시바、 미쓰비시전기 등 10개사는 오는 7월부터 실시되는 간이형휴대전화(PHS)서비스용 단말기에 공통규격을 채용하기로 합의했다. 일본경제신문 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DDI와 미국의 벤처업체가 공동개발한 전용LSI(집적회로 고밀도)를 탑재함으로써 다른 업체의 단말기간 에도 1백~2백m의 거리에서는 무료로 통화할 수 있게 된다.
이번 PHS단말기의 공통규격채용합의는 앞으로 저가격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PHS보급이 촉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공통규격에 합의한 업체는 아이와、 카시오계산기、 교세라、 규슈마쓰시타전기 켄우드、 산요전기、 세이코전자공업、 도시바、 JVC、 미쓰비 시전기 등 10개사이다. 이들업체가 생산하는 단말기에는 DDI와 미국의 연구 개발업체인 PCSI사가 공동개발한 전용LSI "A-PHS"를 탑재함으로써 단말기의 호환성을 확보할 수 있게된다. <주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