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데이타시스템(SDS.대표 남궁 석)은 최근 종합금융업으로 전환을 앞둔 동아투자금융의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7월부터 96년 3월까지 9개월에 걸쳐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투자금융과 종합금융 업무를 변화하는 새로운 금융환경에 맞게 재구축하는 것으로 SDS는 한국종금.경수종금.영남종금.삼희투금 등 종합금융 MIS(경영정보 시스템)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솔루션으로 개발한 SIMBOLS를 적용시킬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다양한 금융상품을 종합관리、 고객정보 관리、 자산부채의 효율적 관리 등을 지원하는 종합정보시스템으로 기존 종금MIS업무에 *고객별 자산 및 신용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우량고객 관리시스템 신규업무개발에 대해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금리 및 환거래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자금흐름 모니터링시스템 *이질적이고 다양한 종합금융업무를 체계적으로 통합해 일일 단위로 결산할 수 있는 통합회계 관리시스템 등 서브시스템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시스템은 서버로 오픈시스템인 HP9000을 채택해 시스템 이식성이 뛰어나고 애플리케이션 개발 툴인 파워빌더를 사용해 완벽한 GUI(그래픽유저인 터페이스)환경을 제공하는 등 클라이언트서버환경을 구현하고 있다.
<구근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