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HAM(아마추어무선통신)용 기기시장에 차량용HAM기기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특히 맥슨전자가 국내 처음으로 차량용 HAM 기기(모델명.MHR-501)를 이달부터 본격 출시함에 따라 차량용 HAM기기 시장을 놓고 국산과 일산간의 시장점 유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대중화 추세가 일반화됨에 따라 HAM용 기기 업계가 경쟁적으로 차량용제품을 출시、 최근 급격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모빌형시장의 공략에 나서고 있다.
민영통신은 일본 아이콤사의 IC706(HF/UHF)을 다음달 중에 출시해 모빌형시 장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고 선우통신도 일본 알린코사의 DX-70(HF)을 이달초 수입 시판에 나서고 있다.
또한 서울정보통신은 일본 마란츠 저팬inc제품인 C5718DM을 올해 초 수입 、 HAM용 기기 시장의 공략에 나서고 있는 한편 테크멕스의 FT-900AT(일본 야에수사)、 한국아마추어무선써비스의 TS-50S(일본 켄우드사) 등도 이미 차 량용 HAM기기 시장을 공략하기위해 마케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 "모빌형 제품의 대부분이 기지국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함에 따라 HAM동호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면서 "앞으로 국산제품인 맥슨전자와 일산제품간에 차량용 HAM기기 시장쟁탈경쟁이 더 뜨거워질것 이라고 밝혔다. <김위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