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정부투자기관인 태국전화공사(TOT)는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케이블TV 회사를 설립키로 방침을 정했다고 "일경산업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아직 TOT의 제휴상대기업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이나 대형통신업체인 나왓트그룹이나 사마트 등이 출자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TOT는 자사가 수도권지역 에 보유하고 있는 광케이블망과 민간기업의 기술력을 결합、 앞으로 케이블T V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TOT의 케이블TV사업 참여는 이에 앞서 케이블TV를 계획해 온 대형재벌 차론 포가판그룹의 향후 전략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신기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