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네트에 접속된 국내기관은 3백33개이며 이들 기관의 인터네트 접속 메인 컴퓨터는 현재 2만6천5백53개로 지난달에 비해 3천9백개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전산원에 따르면 천리안.하이텔.나우누리 등 PC통신서비스 이용자 들의 인터네트 사용붐과 전용회선 등을 통한 민간기업 임직원들의 인터네트 활용증가에 따라 민간기업들의 인터네트와의 접속이 급속히 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들어 인터네트를 활용한 사업자들의 등장과 민간기업들의 실시간의 국제정보 욕구가 증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인터네트 접속기 관은 도메인네임(Domain Name)에 따라 교육기관(대학).기업체.연구기관.인터 네트서비스 제공기관.정부기관.비영리기관 등 6개 분야로 접속기관의 성격이 구분되는데 인터네트서비스제공기관의 접속 메인컴퓨터수는 현재 9백96개로 지난달에 비해 5백16개가 늘었다.
민간기업은 9천9백91개로 지난달에 비해 1천8백55개의 메인컴퓨터가 증가、 인터네트서비스제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접속이 여타분야에 비해 증가폭이 큰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지난 3월 29개 접속기관중 에이텔.두인전자.휴먼컴퓨터 등 20개의 민간 기업이 인터네트에 접속했으며 4월에는 22개 접속기관중 포스데이타.삼양연구센터.동부산업.나래이동통신 등 10개사가 접속해 민간기업이 평균 60%이 상을 차지하고 있다. <구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