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산원, 초고속응용서비스 개발업체 이달말 선정

한국전산원(원장 이철수)은 초고속응용서비스 23개 개발 과제중 21개에 대한 개발업체를 이달말경 확정할 방침이다.

23일 한국전산원에 따르면 농림수산부가 추진하고 있는 "동물검역행정 대민서비스 개발 사업자는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이、 "수출입식물검사 대민서비스 개발 사업자는 두산정보통신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내무부가 주민증과 자동차운전면허증.의료보험증.인감증명 등을 스마트카드 IC카드 로 통합하는 "전자 주민등록증카드"개발 사업자로 데이콤이、 특허청의 "특허정보기술서비스"는 LG-EDS시스템이 기술입찰에서 적합업체로 선정돼 가격입찰부문만 만족하면 전담업체로 선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기술입찰에서 2개업체이상이 적격업체로 선정돼 경합을 벌이는 분야는 문화 체육부의 "전자박물관、 전자미술관、 문화재 정보서비스 통합"개발부문에 LG소프트웨어.문예진흥원 등 2개업체가 선정돼 가격입찰에서 경합을 벌이고있으며 보건복지부의 "응급의료정보서비스"는 현대정보기술(HIT)과 한진정보통신이 "혈액유통관리서비스"는 현영시스템과 벽산정보통신、 통합외래진료예약시스템 은 한진정보통신과 삼성데이타시스템(SDS)등이 각각 경합을 벌이고 있다.

나머지 대법원의 "판례정보 제공서비스"、 대검찰청의 "법원.검찰간 형사DB 공동활용 체제 및 EDI"등 14개 개발과제도 기술입찰부문에서의 검토를 마치고 가격입찰부문만 남겨두고 있어 이달말경 업체 선정작업이 마무리 될 전망 이다. 한편 해운항만청의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개발에는 한국물류정보통신 KL-Net 과 양재시스템 등 2개 업체가 입찰했으나 기술부문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아 재입찰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