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한국과 필리핀간 직통전화 8회선이 새로 개통돼 양국간 전화소통 이 크게 향상된다.
23일 한국통신은 지난 82년 5월 필리핀과 태평양위성을 통한 직통전화 1회선 을 개설한 이후 이번 개통으로 필리핀 통신사업자인 CWI사와 총 1백36회선 (해저케이블경유 107회선、 위성경유 29회선)의 국제 전화직통 회선을 운용 하게 됐으며, 하반기에 2회선을 추가 증설해 1백38호선을 운용할 계획이리고 밝혔다. 한-필리핀간 국제통화량은 93년말 2백46만건(발신 1백87만건、 착신 59만건) 이며 지난해는 2백79만건(발신 1백75만건、 착신 1백만건)으로 통화량 기준 으로 미국、 일본、 중국、 홍콩에 이어 6위의 통신상대국이다.
<구원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