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장거리전화업체인 MCI커뮤니케이션즈사가 네이션와이드 셀룰러 서비 스사를 인수、휴대전화 서비스시장에 진출한다고 미"월스트리트 저널"지가 최근 보도했다.
MCI의 네이션와이드 인수금액은 1천9백만달러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로써MCI는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내 10개 주요도시 27만5천명의 가입자들에게 휴대전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시장 진출과 관련、 MCI의 관계자는 동사가 독자적인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대신 다른 업체의 네트워크를 이용、 가입자들에게 종합적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션와이드사는 지난 84년 설립된 휴대전화 서비스업체로 이 시장 최대의 점유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러졌다. <허의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