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에 이어 4월에도 공작기계 수주가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공작기계업계가 전반적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기아기공이 최근 영업실적 이 극히 부진、 과장급 이상 긴급 워크숍을 소집하자 관련업계에서는 "기아 가 모종의 대책을 세우고 있는 것같다"며 관심이 집중.
이에 대해 기아의 한 관계자는 "올해초부터 추진하고 있는 전사원 판매운동 차원에서 잘해보자는 것이지 별다른 것은 없다"고 애써 의미를 축소하는 모습. 그러나 관련업계는 "현대정공과 대우중공업 등 국내 공작기계업체들 대부분이 지난달 수주에서 영업실적이 호전됐으나 기아기공만 예외적으로 지난 3월 에 비해 영업실적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져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을 것"이라 며 기아의 대책이 어떤 식으로 나타날지에 대해 무척 궁금해 하는 표정.
<조용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