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정부가 국영 포르투갈 텔레컴사 민영화 계획의 일환으로 이 회사 주식 26.3%를 다음달 일반에 공매키로 했다.
이번에 공매되는 주식은 총10억달러 상당의 5천만주로 포르투갈 국내는 물론해외에서도 매입 가능하다.
이번 주식공매는 이 회사가 현재 시장 독점적 지위에 있다는 점에서 국내외 에서의 신청량이 매각분을 훨씬 넘어설 것으로 분석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포르투갈 텔레컴의 주식 공매는 오는 2003년 통신시장 자유화에 대비、 경쟁 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주식 공매가 끝나는대로 이 회사는 인력 을 줄이기 위한 조기 퇴직제 등을 도입、 감량 경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 다. <오세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