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추진하는 조세전산망을 수주하기 위해 관련업체들이 컨소시엄구성 을 추진하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이오는 96년까지 구축할 조세전산망을 수주하기 위해 금융결제원과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이 전략적 제휴를 모색중이 고, 데이콤도 삼성데이타시스템(SDS).LG-EDS시스템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데이콤은 조세전산망 구축사업이 통신망을 기반으로 해 통신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EDI엔진과 시스템통합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물론 현재 국세청 국세징수시스템 을 개발하고 있는 등 수주에 이점이 많다는 점을 내세우고있다. 금융결제원측은 *조세업무의 공공성 및 신뢰성 보장 *업무의 지속성 및 장기적인 안정적 운영 *금융전산망간의 합리적 연계성 *정부 및 국민의 비용 전가 최소화 *국민의 납세 편리성 등이 전제돼야 한다는 점을 들어 조세전 산망 사업자로 자사가 적합하다는 주장이다.
조세전산망은 정부가 오는 96년 7월까지 세무기관(세무서.지방자치단체)、 납세자、 수납은행 및 금고은행간을 연결해 조세신고 및 수납업무、 자금이 체 및 세무 안내 등의 업무를 전산화하는 사업이다. <구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