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이 종합통신사업자로의 도약을 위해 무선통신 기술 및 서비스 개발에 본격 나선다.
데이콤은 올해 시외전화 사업권 획득으로 기존 데이터통신및 국제전화서비스 와 함께 유선계와 데이터통신계 서비스 부문의 계열화가 상당수준에 이르렀다는 판단 아래 앞으로는 무선 로컬루프(WLL)、 개인휴대통신서비스(PCS) 등의 무선통신 분야 원천기술 및 서비스 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데이콤은 우선 시외전화 사업과 관련、 시내 가입자망을 가진 한국통신과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디지털 마이크로 웨이브、 무선 로컬루프 등의 무선통신 기술을 개발、가입자 네트워크를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전화국에서 가입자까지를 무선으로 연결하는 WLL기술은 가입자 망을 보유하지 않은 데이콤의 입장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라는 판단 아래、 마 이크로매크로 셀 설계 기술및 무선측정 기술등 WLL기술 개발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데이콤은 이와 함께 올해말 사업자를 선정하는 PCS분야에 진출키 위해 사업 기획단과 연구소내에 PCS전담팀을 구성하고、 서비스 및 원천기술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저궤도 위성통신사업인 글로벌스타와 기존 위성 이동중계 사업을 향후무선통신 사업 진출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하에 지구국 구축및 운용 기술 、 지상이동통신시스템과의 통합 구성 기술 개발을 추진중이다.
<최승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