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역벨사인 US웨스트사가 대화형 비디오 네트워크사업을 중단키로 했다고 미"월스트리트 저널"지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US웨스트사는 그동안 추진해오던 대화형 비디오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미연방통신위원회(FCC)에 통보했다는 것이다. 이로써 지난해 6월부터 네브래스카주에서 시험 제공중인 서비스를 마지막으로 US웨스트의 대화형 비디오 네트워크구축 사업은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US웨스트는 이 부문 사업계획을 완전히 포기한 것이 아니며 기술발전 및 규제의 추이에 따라 사업을 다시 추진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지난 4월 벨 애틀랜틱도 기술발전의 추이를 보아가며 대화형 비디오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관련사업의 중단을 발표한 바 있다.
<허의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