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OSI(개방형시스템상호접속)적합성 및 상호운영성 실험<요시히코 요코야마 일INTAP/CTC센터장> 정보기술은 진보된 인간사회를 위한 중요한 핵심기반이다. 정보기술의 발달과 함께 다른 제조자의 이기종 컴퓨터간의 통신에 대한 요구가 증대됐고 이를위한 개방시스템의 표준화활동이 추진됐다.
일본의 개방형시스템상호접속(OSI)표준화 활동은 일본 우정성에 의해 설립된 INTAP에 의한 기능표준화 활동이 중점을 이루고 있다. INTAP은 표준화 활동 과 함께 시험환경 및 시험서비스의 제공、 컴퓨터 통신의 연구 및 확산에 대한 임무를 맡고 있다.
이중 INTAP/CTC(ICTC)는 일본 통산성(MITI)에 의해 제1호 OSI시험소로 인정 을 받았으며 *적합성 시험시스템의 개발.유지보수 및 관리 *적합성 시험시스템의 조화 *적합성시험 서비스 제공 *상호운용성 시험서비스 제공 및 등록에 관한 일을 수행하고 있다.
적합성시험이란 제품이 표준에 부합되게 설계.제조되었는지를 시험하는 것으로 다른 공급자의 제품간에 원활한 접속을 보증하기 위해 도입됐다.
ICTC는 적합성 시험을 위해 FTAM、 MHS84、 ODA、 DIR、 NM(CMIP)、 TP(Tran saction Processing)에 대한 시험도구를 개발해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ICTC는 적합성 시험의 국제적 조화 및 협조를 위해 국제 및 지역표준화 기구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상호운용성 시험은 실제적으로 이기종 제품이 상호접속이 되는지를 시험하는 것으로 INTAP은 상호운용시험과 시험결과의 등록、 시험결과의 공개를 위해 INTAP네트를 설치했다. 적합성 시험을 받고인증서를 받았거나 상호운용성 시험을 통과한 제품의 등록정보는 INTAP저널 을 통해 공개된다.
요즘의 제품에 대한 시험추세가 3차시험에서 1차시험 및 제조자 선언으로、 적합성시험에서 상호운용성 시험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국제적인 현상이며 OSI는 TCP/IP 및 인터넷과의 공존.독립의 갈림길에 직면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브뤼셀에서 열린 ICT표준화방침 워크숍은 현 OSI적합시험이 OSI 제품에 대한 시장규모에 비해 비용이 너무 비싸다고 밝히고 있다.
EWOS EG CT는 지난 94년 12월 "상호운용성에 대해 확신을 주기위한 비용대비 효과적인 시험에 대한 지침"이라는 과제아래 연구를 시작했고 BC-IT-226 E1 A1 D 21은 지난 4월 "표준화에 대한 시험 및 인정요구사항"을 발행했다.
MMCF의 표준화 동향 <정찬근 ETRI책임연구원> MMCF는 지난 93년 6월 정보통신서비스 제공、멀티미디어 응용서비스와 이에필요한 장비 개발、 멀티미디어 통신의 획기적인 가능성을 인식한 연구개발 자들을 위해 조직된 포럼이다.
이 포럼에 가입한 회원은 서로 다른 산업체의 구성원들로 돼있고 디 팩토표 준으로서의 규격 등을 제정하는 한편 유사한 분야에서 제정해 국제표준규격 으로 발표하는 다른 표준화 기구와 연대, 멀티미디어 통신 관련 표준규격을 확정하도록 도와준다.
현재 멀티미디어 통신관련 표준화와 규격 권고안들에 대해 수행중인 다른 표준화 기구는 없고 MMCF가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따라서 MMCF는 다른 표준화 기구에 비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가 단순하고 산업적 현실적으로 급한 수요가 있기 때문에 확실하고 바로 서비스에 응용돼 야하는 표준안과 규격이 만들어져야 하므로 현실적인 결과를 만들고 있다.
MMCF는 표준안 결과가 중복되지 않도록 다른 표준화 기구와 관련되는 협의체 를 만들어 협력하고 있다. 종류는 ATM포럼、 T1위원회、 ETSI、 IEEE、 IMA 、 ITU-TS、 MCCOI、 MDG 등이다.
MMCF참조구조 모형의 목적은 유용한 기술적 제약사항과 전송 메커니즘과는 독립적으로 서비스의 통합을 허용하는 끝대끝 망화 멀티미디어 통신을 위한 골격을 제공하는 것이다.멀티미디어 회의 또는 멀티미디어 서비스 등 멀티미디어 통신운용을 지원하는 구조모형의 모습에 촛점을 둔다. 이는 ISDN, ATM 구조모형 등 특정기술과 밀접하게 제휴된 다른 모형과 MMCF구조 모형을 차별 화한다. MMCF 구조 골격은 논리적 영역과 각각의 기능들로 구성된다.이러한 분할은 분산응용 프로세서 사이에 복잡한 통신문제를 연관된 기업들이 집단으로 재구성한다. 각 영역은 다른 영역의 기능 및 서비스의 특이성으로 부터 은폐시키는 인터페이스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 그러므로 각각의 영역은 다른 영역에 직접적 인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기술변화를 전개할 수 있다. 한 영역에 상주하는 기능 실체는 같은 영역 또는 다른 영역의 다른 기능과 통신할 수 있다. MMCF 의 영역은 *사용자 표현영역 *응용영역 *미들웨어 영역 *수송영역 등으로 각각 나눠진다.
전산망 플랫폼 구매규격 <윤석우 한국전산원 선임연구원> 오늘날 급격한 정보기술의 발전으로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의 출현으로 인해 이기종제품 및 서비스간의 상호운용성 및 호환성의 확보가 현실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를위해 다양하고 복잡한 정보기술분야에 통일성과 단순성 을 부여하는 기준이라할 수 있는 표준이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표준에 따라 제품 및 서비스를 구현했다 할지라도 표준을 해석하는데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올바르게 구현했을 지라도 이를 증명하기가 어렵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제품 및 서비스가 관련 표준에 적합하게 구현되었는지 적합시험을 거쳐 최종 결정을 내리는 인증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적합시험 및 인증의 중요한 목적중의 하나는 호환성 및 상호운용성에 있으며제조자 차원에서는 제품 및 서비스의 개발시 표준.사용자 요구사항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뚜렷한 목표가 세워져 있으므로 기술개발 및 투자에 있어 확실 한 방향의 제시가 용이해 진다.그리고 호환성 및 상호운용성이 입증된 제품 및 서비스는 구매시 우선권이 주어지게 된다.
또한 제품 및 서비스를 구매하거나 사용하는 구매자.사용자 입장에서는 구매자.사용자를 대신해 공인된 시험.인증기관에서 제품 및 서비스의 상태를 평가하고 보증해줌으로써 구매.사용시 선택이 용이해 진다.
한국전산원에서 한국전산망 표준으로 제.개정하기위한 구매규격을 개발한 것은 지난 94년부터이다. 94년 과제에 "국가기간전산망용 국산 주전산기 구매규격에 관한 연구"를 통해 국산 주전산기인 톨러런트 시스템과 타이컴 시스템에 대한 구매규격을 개발했다. 구매 규격은 먼저 협의회에 이해관계인이 참여해 충분한 협의를 거쳐 초안이 작성되도록 했다.
주전산기 구매규격(안)을 개발하기 위한 협의회에는 국산주전산기 개발업체 인 대우 삼성 현대 LG전자 등이 참석해 작성했으며 초안검토과정에서 톨러런 트 구매규격은 삭제됐다.행정전산망용 다기능 사무기기 표준규격은 KSC5842 표시허가제도가 폐지돼 기존 KS표시허가업체외에 다수 중소기업이 참여해 초안개발에 참여했다.
구매규격은 *주전산기 *워크스테이션 *문서이미지 관리 시스템 *PC 프린터 *다기능사무기기 등이다.
문서처리 표준화 동향 <정회경 배재대 전임강사> 근래 컴퓨터의 보급으로 다양한 매체 즉、 텍스터 그래픽스 오디오 비디오 등을 포함하는 멀티미디어 문서의 디지털화가 많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이들 문서들은 서로 다른 시스템들간에 정보의 손실없이 효율적으로 전송.저장 및 자동처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런 요구를 만족하기 위해 대표적인 국제표준 규격인 ISO、 CCITT를 중심으로 제안된 문서처리 표준들 중 ODA(Open Doc ument Architecture)와 SGML(Standard Generalized Makeup Language)표준이 그 대표적이다.
ODA는 주로 사무환경을 중심으로 구조화된 멀티미디어 문서를 표현하는 방법과 네트워크상에서 전송이나 파일을 저장하기 위한 문서의 2진부호화를 제공 하며 계층적이고 오브젝트 지향적인 문서구조를 제공한다.
SGML은 주로 출판환경을 중심으로 발전해 문서구조의 교환방법을 제공하는 언어기술문서의 개념적인 논리구조를 마크업해 복잡한 문서를 작성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로 많은 출판환경에서 실용화돼 사용하고 있다.
개방환경에서 효율적인 문서처리를 위한 요구사항은 *문서의 논리구조와 배치구조의 구분 *문서내용으로 텍스트.이미지.스프레드시트.그래픽스.오디 오.테이블 등이 혼합해 존재 *개방형.이기종환경에서 복합문서교환 *응용.
언어시스템.주변장치.네트워크로부터독립적인 문서 등을 필요로 하고 있다.
따라서문서처리의 표준추세를 보면 하이퍼 ODA를 들수 있는데 하이퍼미디어 를 다루기 위한 ODA의 확장으로 스프레드 시트와 비즈니스 그래픽스 등의 문서를 자동처리、 문서보안、 컬러.표 등의 진전된 배치、 시간변수를 갖는데이터와 대화적인 문서처리、 문서의 버전제어、 분산환경에서의 원격문서 편집 등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DSSSL은 문서정보를 비사각형 영역에 포맷팅하거나 디지털 폰트에 대한 정보 교환 등으로의 확장연구가 진행중이다.
또 SMDL은 음악적 특성인 음악표기법、 음악기록을 위해 사용자의 요구사항 을 마크업하도록 제공하고 SMDL의 핵심은 시간동기 표현도구와 하이퍼텍스트 기능을 갖는 하이타임이다.
또한 SGML-B는 문서처리 전체를 해석하는 것이 아니고 문서중의 임의장소로 접근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SGML확장이다. 응용 고유의 간이해석계 이용가능성도 검토되고 있으며 SGML시스템의 적합성 시험에는 시스템에 관한 시험 자료 구성 기준.시험결과 기술포맷.시험결과 비교기준 등을 규정하도록 하는것으로서 미국을 중심으로 제안이 활발하다.
국내 디지털서명 표준화 <이필중 포항공대 교수> 컴퓨터의 발전으로 사회가 점차 정보화.전산화 됨에따라 기존의 종이문서가 전자문서화돼 보관되거나 전산망을 통해 송.수신돼 가고 있는 추세에 있다.
또한 거래를 위한 계약 및 결재 등도 전산망을 통해 수행되고 있으며 이런 추세는 앞으로 계속될 것이다.
따라서 전자문서에 대한 서명방법이 필요한데 기존의 인감이나 수서명은 전자문서를 위한 서명으로 사용될 수 없다.
이에따라 대두된 것이 디지털 서명이다. 디지털 서명은 서명을 단순히 전자 화해 사용하는 전자서명과는 달리 해쉬함수를 이용한 암호화 방법을 사용함으로 위조가 불가능하고 서명자가 서명사실을 부인할 수 없으며 서명된 문서 의 변조가 불가능하다.
디지털서명방식은 암호화방식에 따라 다양하므로 국제표준화기구에선 서명방식의 표준화작업을 진행중에 있다.
국내 디지털 서명의 표준(안) 개발방향은 *암호시스템 *디지털서명의 요구 조건 *디지털 서명방식 *키분배 및 관리방식 *해쉬함수.소수판별함수.난 수발생함수.모듈라 곱셈과 모듈라 멱승연산 등 요소함수에 대해 집중적으로 개발이 진행중이다.
디지털 서명은 암호화 연산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키생성.분배 를 비롯한 여러부분에서 효율.응용성이 관용암호시스템보다 우수한 공개키 암호시스템에 기초해 구현하는 것이 유리하다.
현재까지 개발된 디지털서명 메커니즘들도 대부분 공개키 암호시스템에 기초 하고 있으며 국제 표준으로 고려되고 있는 디지털서명방식도 이 공개키 암호 시스템에 기초하고 있다.
공개키 암호시스템으로 디지털서명을 구현하는 방법은 메시지 복원형 디지털 서명방식과 부가형 디지털 서명방식 등 2가지가 있다.
디지털 서명이 정보화사회에서 종래의 수서명이나 인감을 대신해 문서인증 기능을 갖고 널리 사용되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요구사항과 디지털 서명의 사용환경에 적합한 기능과 일반요구사항을 만족해야 할 것이다.
객체지향 데이터 베이스 표준 <김경창 홍익대 교수> 지난 30년동안 정보시스템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기술은 4세대까지 진보해 왔고 5세대 데이터베이스 기술이 현재 개발중이다. 제1세대는 화일시스템이고 、 제2세대는 계층형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이다. 제3세대는 네트워크 데이터 베이스 시스템인데 제2세대와 제3세대의 문제점인 데이터의 종속성을 해결하고자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이라는 제4세대 데이터베이스 기술이 탄생 하게됐다. 특히 4세대 관계형 데이터 베이스 기술의 특징은 비선언적인 질의어이다.이 시스템은 데이터 모델의 단순성으로 인해 복잡한 객체를 표현할 수 없는 단점을 지니고 있어 제5세대인 차세대 데이터베이스가 등장하게 되는데 가장활발하게 연구가 진행중인 분야는 확장된 관계형 접근방식과 객체지향 접근 방식이다. 객체지향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은 구조가 복잡한 비정형 데이터를 지원해 다양한 차세대 응용에 적용할 수 있으므로 정보화사회로 이동하고 있는 우리사회 구조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객체 지향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은 기존의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대체하고 나아가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에서 지원이 어려운 CAD.CAM.멀티미디 어 등과 같은 다양한 응용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객체지향 데이터베이스가 이같은응용에 폭넓게 사용되지 않고 있는 것은 표준화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표준은 이런 응용들을 실용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ODMG(Object Da-ta Management Gr-oup)-93의 표준현황은 6개의 객체지향 데이터베이스 회사와 몇몇의 연구조사자들로 구성된 표준개발단체로서 91년에 만들어 졌다.
ODMG에서는 먼저 C 클래스 정의와 비슷한 객체정의어 ODL을 정의했으며 객체조작어인 ODL은 객체조작어 유형에 대한 연산들을 지원하는데 OML유형들 은 기본형으로 지속성을 갖는다.
ODMG-93의 구성요소는 *객체모델 *객체정의 언어 *객체 질의언어 *C 언어 바인딩 *소대화 언어바인딩 등으로 각각 구성된다.
<정리=김위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