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EDS시스템(대표 김영태)은 각종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재난복구계획"을 마련、 부평정보기술센터의 백업망과는 별도로 센터의 건립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LG-EDS시스템이 이번에 추진하고 있는 재난복구계획은 데이터복구、 화재 및정전대비 등 기존의 내부 백업체제와는 달리 별도로 대형재난으로 야기될 수있는 전산센터 자체의 기능마비에 대비해 정보통신시스템의 운영중단사태를 미리 방지하기위한 시스템이다.
이에따라 LG-EDS시스템은 올해 상반기까지 현재 부평정보기술센터에서 백업 을 위한 최종 마스터플랜을 자체적으로 수립하고, 올하반기중 본격적인 센터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현행 LG-EDS시스템의 정보기술센터는 통신장애에 대비한 위성통신 및 우회선로를 구비하고 정전에 대비, 전력은 2개소의 변전소로부터 공급되도록 구축 했으며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와 자가발전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특히 이 시스템은 재난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해 실행계획을 개발、 적용하고 주기적으로 검증작업을 실시하며 *예방체계재 *긴급조치 *복구작업 등으로 각각 구성돼 있다.
또한 건물에 창문을 없애는 한편, 카드 키 시스템을 사용해 외부인의 무단출입에 대비하고 있으며 통신망을 통한 해커방지를 위해 미 국방성에서 사용하고 있는 보안용 소프트웨어인 ACF2를 각각 이용하고 있다.
이밖에 스프링쿨러 등으로 화재에 대비하고 있으며 단수에 대비해 6백톤 용량의 지하저수탱크 시설등을 별도로 갖추고 있다. <김위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