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S(주파수 공용통신) 제2전국사업자 수주전이 날로 치열해지고있는 가운데 최근 수주전에 본격 참여하고 있는 모사가 D사등 40여개 기업체들에게 투자의향서를 전격 발송했으나 해당 기업체들이 냉담한 반응을 보여 컨소시 엄을 둘러싼 이해타산때문이라는 분석.
더욱 이들 업체들은 정작 찬.반 의사표시는 않고 "보낸 사실을 감춰달라"고 역주문하는 바람에 투자의향서를 발송한 업체가 어리둥절.
투자의향서를 받은 일부 기업체들중에는 오히려 "투자의향서를 발송한 사실은 없었던 일로하자"며 냉담한 반응을 보여 이미 다른 기업체들과 사전에 컨소시엄 구성에 따른 교감이 어느 정도 진행됐음을 암시.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해당 기업체들이 TRS 제2 전국사업의 참여를 위 해그간 다른 기업들에게도 컨소시엄 구성에 따른 참여방안을 서로 협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컨소시엄구성시 사업권 수주확률이 높은 쪽으로 선을 잡기 위한 나름대로의 이해관계가 얽혔기 때문에 이같은 반응이 나온 것" 이라고 조심스럽게 분석. <김위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