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세가 엔터프라이지즈사는 엔고에 대응、 상업용 게임기의 해외생산을 강화한다고 "일본경제신문" 및 "전파신문"등이 지난 7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세가는 다음달부터 동남아시아시장용의 생산을 거의 전량 대만으로 이관하는 동시에 구미에서의 현지생산도 확대한다. 이에 앞서 세가는 지난달 판매경쟁이 치열한 가정용게임기를 내년까지 전량해외생산으로 이관 한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대만에 생산이관하는 것은 대만 및 동남아시아시장을 위한 상업용기기로 거의 1백%를 현지조달.생산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절삭 판금가공등의 생산공정은 현지의 협력공장 2군데에 위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세가는 지난해부터 실시해 온 미국 영국의 현지생산을 가속화한 다. 미국에서는 지난해말 중형과 대형게임기의 생산을 개시했는데 이번 여름 부터는 PC보드도 본격 생산하고 영국에서는 소량 생산하고 있는 중형제품의 양산에 착수할 계획이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