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T&T사가 20억달러를 투입、 향후 3년안에 전아프리카대륙을 포괄하는 해저 광케이블망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미 "월스트리트 저널"지가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AT&T는 최근 아프리카 전지역을 광케이블을 통해 네트워크화하는 "아프리카 원"계획을 발표하고 이의 자금조달을 위해 미국.유럽및 아프리카 등지의 은행들과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리카 원"계획은 내년초 본격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AT&T는 앞으로 아프리카에서 광대역전송 시스템의 구축에 주력 하는 한편 이 지역에 적합한 무선전화、 대화형 컴퓨터네트워크서비스등 관련기술도 개발해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AT&T의 관계자는 ""아프리카 원"사업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아프리카는 통신부문 후진지역에서 탈피하게 될 것"이라 고 말했다.
한편 일부를 제외하고는 의료서비스、 학교교육등 기초적인 생활조건이 충족 되지 못하고 있는 이 지역 상황에 비추어 정보인프라 구축은 쉽지 않을 것으로 관련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