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NEC가 새 반도체공장을 건설한다고 "일본공업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NEC는 야마가타현 쓰루오카에 5백억~6백억엔을 투입、 차세대반도 체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올 가을 착공해 내년 중 일부를 가동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최첨단 프로세스를 사용、 이동통신 및 디지털화상용 ASIC(주문 형 반도체)를 양산할 계획이다.
NEC의 계획에 따르면 빠르면 내년 중반 ASIC를 월간 1만매 생산할 수 있는체제를 구축한다. 또 수요동향을 보면서 생산라인을 추가、 98, 99년에는 월 산 2만매로 증강할 방침이다. 그러나 생산 개시단계에서 일부라인을 16MD램 이나 64MD램등 메모리쪽으로 돌릴 가능성도 있다.
NEC는 최첨단 반도체공장 NEC큐슈의 생산능력을 8인치웨이퍼환산 월 3만대로 배증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계획은 내년 3월까지 완료될 예정인데 야마가타공장건설은 그 이후에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NEC의 95년도 설비투자액은 사상최고인 1천5백억엔에 이른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