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조사부 옥준원검사는 15일 회사의 수입물품 결제대금 15억여원을 빼내 경마에 탕진한 (주)SKC 국제금융팀 자금과 전직원 황인성씨(30)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 혐의로 구속.
검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해 3월7일 회사의 수입물품 결제대금 1억6천만원 을 은행에 입금시킨 것처럼 관련서류를 조작해 빼내는등 지난해 12월말까지1 2차례에 걸쳐 모두 15억2천여만원의 회사돈을 가로챘다는 것.
황씨는 지난해초부터 경마에 손을 대기 시작、 경마에서 잃은 돈을 신용카드 로 결제하다 거액의 빚을 지게 되자、 작년 3월부터 회사공금을 빼내 더 큰 액수를 경마에 걸다 마침내 쇠고랑. <원철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