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네트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즈、 프로그레시브 네트워크스사등 3개 소프트웨어업체는 인터네트상에 올려지는 음란물의 시청을 규제할 수 있는 장치를 공동 개발키로 했다고 "뉴욕 타임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들 3사는 미상원이 컴퓨터 통신망을 통한 음란물 전송을 범죄 행위로 규정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는등 규제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대신할 업계 자율의 검열 제도를 추진하는 한편 부모가 어린이들이 포 르노물에 노출되는 것을 막는 기능을 갖춘 소프트웨어를 개발、 내년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오세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