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AT&T사가 인터네트 서비스업체인 볼트 베라넥 앤드 뉴먼(BBN)사와 계약을 맺고 자사 기업고객들을 대상으로 BBN의 "플래닛"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월스트리트 저널"지는 최근 AT&T가 인터네트 관련사업의 일환으로 기업 고객들에게 플래닛 서비스를 제공키로 BBN과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인터네트 서비스와 접속할 수 없었던 AT&T의 기업고객들 은 오는 9월부터 데이터베이스(DB)및 E-메일 교환서비스 등을 비롯한 인터네 트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인터네트의 전신인 미국방부의 아파네트(Arpanet)를 관리해온 BBN사의 플래닛 서비스에는 현재 1천3백개의 업체가 가입해 있으며 인터네트시장에서6%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