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마쓰시타, 3DO SW 본격 개발

일본의 마쓰시타전기가 3DO규격 게임기사업의 회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일 본경제신문" "일간공업신문" 등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마쓰시타전기는 차세 대 게임기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3DO게임기사업의 회복을 위해 소프트웨어 의 개발에 본격 참여키로 하는 한편、 한시적으로 자사의 32비트게임기 "리 얼"에 대한 파격적인 가격인하조치를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우선 소프트웨어 개발참여의 일환으로 마쓰시타는 올해 안에 미국 및 일본의3~4개업체와 합작 해 소프트웨어개발업체를 설립하는 동시에 일본의 소프트웨어하우스에도 인력을 파견할 방침이다.

마쓰시타가 개발을 목표로 하는 것은 3DO에 대응한 교육.정보관련 소프트웨어. 합작사도 참여할 업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부 3DO진영의 업체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3DO소프트웨어는 지금까지 1백40개 타이틀이 발매됐으며 이미 총 1천만매가 출하됐다. 그동안 마쓰시타는 소프트웨어하우스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독자적 으로는 개발하지 않았다.

이와함께 마쓰시타는 32비트 게임기 "리얼"의 판촉활동의 일환으로 이의 가격을 현재 4만4천8백엔에서 2만9천8백엔으로 인하、 7월 14일부터 한정 판매 한다고 발표했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