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 유머]

<>전쟁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전쟁과 아름다운 전쟁은? 아름다 워(war)와 무서 워(war).

<>컴맹의 애환 1. "디스켓을 드라이브에 넣고 문을 닫아야 프로그램이 실행된다"는 구절에 컴맹은 디스크 드라이브의 문을 닫은 것이 아니라 방문을 닫았다.

프로그램이 실행되려면 조용해야 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2. 프로그램을 설치할 때 두번째 디스켓을 넣으라는 설명이 나올 때 컴맹은 첫번째 디스켓을 디스크 드라이브에 그대로 둔 채 두번째 디스켓을 억지로 밀어넣다 디스켓을 망가뜨렸다.

첫번째 디스켓을 빼라는 사용설명이 없었기 때문이다.

3. 디스켓을 복사해서 달라고 하자 컴맹은 복사기에 디스켓을 복사하고 그 그림을 보내었다.

4. 컴퓨터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디스켓을 사용하라는 말을 듣고 컴맹은 디스켓을 물에 씻어 사용했다.

바이러스는 청결한 곳에서 생존이 불가능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초고추장과 쌈장의 유래 어느날 고추장과 된장이 싸우고 있었다. 그런데 된장이 이겼다.

그래서 된장이 "너 내 동생해라."라고 말했다. 싸움에 진 고추장은 "알았어.

"라고대답했다.

자존심이 상한 고추장은 신에게 싸움을 잘하게 해달라고 빌었다. 신은 그를초고추장으로 만들어주었다.

초고추장이 된 고추장은 된장에게 동생이 오히려 네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된장은 힘이 세어진 초고추장에게 "알았어"라고 대답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자존심이 상한 된장역시 신에게 싸움을 더 잘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신은 된장을 쌈장으로 만들어 주었다.

<>애국가 디스코를 잘 추는 원숭이가 있었다.

사람들은 원숭이가 춤을 추는 광경을 보고 돈을 던져주었다.

이 때문에 원숭이의 주인은 돈을 벌수 있었다.

어느날 원숭이가 음악을 듣고 신나게 춤을 추다가 음악이 바뀌자 무대에 우 뚝서서 가슴에 손을 얹는 것이 아닌가? 이에 주인이 당황했다.

바뀐 음악은 다름아닌 "헬로 미스터 멍키"였다.

<>맹구의 일기1 학교에 들어가 처음 기생충 검사를 했다. 흰봉지를 하나씩 줬지만 나는 뭔지몰랐다. 그래서 라면 봉지에 내용물(?)을 가득 담아 학교에 갔다. 그날 난 선생님한 테 호된 꾸지람을 들었다. 그뒤로 한달동안 화장실청소를 해야 했다.

하지만 슬프진 않았다. 그런 학생이 나말고 두명 더 있었기 때문이다.

다음 기생충 검사땐 스프봉지에 넣어가야겠다.

<>맹구의 일기2 그녀와 난 정말로 사랑했다.

그래서 결혼을 하고 신혼여행을 가게 되었다. 그런데 첫날밤 손 붙잡고 잤다. 아침에 그녀가 "야, 이 바보같은 녀석아." 하고 가버렸다.

난 아직도 그녀가 왜 그런말을 했는지 정말 모르겠다. 아무래도 내가 잘때이불을 빼앗아 갔기 때문인 것 같다.

<>맹구의 일기3 처음으로 기차를 타고 서울에 갔다.

내려올 때도 기차를 타기 위해 기차역에 갔다. 기차표 파는 아저씨에게 호된꾸지람과 알밤세례를 받았다. 무척 아팠다. 난 단지 "천안 가는표 주세요." 했을 뿐이었는데 어렴풋이 그 기차역이 잠실전철역 인걸로 기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