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도 일본의 게임관련 시장규모는 1조6천3백74억엔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 다. 또 가정용 게임기.소프트웨어가 전체의 52%를 점유、 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전망은 게임기 제조.판매 및 시설운영업계관련 3개 단체가 최근 공동 으로 실시한 "게임관련시장조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업계단체가 연계해 조사를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조사에는 상업용 게임기 관련단체인 일본어뮤즈먼트 머신공업협회(JAMM A)、 게임관련 시설운영업자로 구성된 일본SC유원협회、 전일본어뮤즈먼트시설영업자협회연합회등 3개 단체가 참가했으며 관련업체 3백73개사를 조사대상으로 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 시장규모에서는 가정용 게임기.소프트웨어가 8천5백39 억엔으로 가장 클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소프트웨어는 4천7백21억엔、 하드웨어는 3천8백18억엔으로 각각 나타났다.
또 상업용 게임기 및 관련제품 시장규모는 2천36억엔、 시설운영업계의 매출 규모는 5천8백억엔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앞으로 1년동안의 시장전망에서는 상업용기기의 경우 응답자중 53%가 증가 、 47%가 현상유지를 예상했다. 반면 시설운영업의 경우는 19%가 증가、 59%가 현상유지、 22%가 감소할 것으로 응답했다.
한편 지금까지 독자적으로 시장규모를 조사해온 여가개발센터는 "레저백서" 에 이번 조사결과를 게재할 예정이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