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NEC사가 미국과 독일에 멀티미디어 연구소를 세운다.
영국 로이터 통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NEC는 미국 독일에서 멀티미디어기 술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개발센터를 증설한다고 밝혔다.
NEC는 미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멀티미디어 연구소를 세우고 10명의 연구 원을 투입、 다음달부터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를 개발키로 했다.
이와 함께 NEC는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독일 베를린에 연구소를 설립、멀 티미디어 통신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NEC가 이처럼 해외에 R&D센터를 증설하는 것은 해외의 우수한 연구인력을 활용하고 현지 특성에 맞는 기술과 제품을 개발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우리의 주요 목표는 해외사업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각 지역에 적합한 제품개발을 위해 R&D센터를 계속 늘려나갈 것"이 라고 밝혔다.
현재 NEC는 미국에 두곳、 독일에 한곳의 R&D센터를 두고 있으며 일본에는R &D센터가 7개에 이른다. <박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