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가전대리점들은 최근들어 카드회사 등이 자신의고객을 대상으로 우편 발송(DM)방식을 통해 실시하고 있는 가전제품의 가격할인 및 장기 무이자할 부판매행사가 가전제품의 가격인하를 초래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모습.
가전대리점들이 특히 카드회사의 통신판매조건에 관심을 갖는 것은 대리점방 문고객의 일부가 제품을 구입하면서 카드회사의 "10~20%의 할인판매"와 "최 고 12개월의 장기할부판매"조건을 밝히면서 이 수준에 맞춰 가격조정을 요구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가전대리점의 한 관계자는 "용산 등 전문상가의 가전도매가격이 널리 알려지면서 가전제품의 판매가격이 이미 소비자가격보다 5~10% 낮아진 상태인데 카드회사 등이 이보다 더 낮은 가격을 제시、 고객유인에 나선다면 가뜩이나 어려운 일선대리점만 판매부진으로 어려움이 가중될게 뻔하고 이로 인한 대리점마진도 줄어들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며 불만을 토로.
<박주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