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이 일본 국제전신전화주식회사(KDD)와 공동으로 광대역종합정보통신망 B-ISDN 구축의 핵심기반기술인 비동기전송모드(ATM)를 이용한 통신실험 을 하기로 했다.
이준 한국통신 사장은 10일 오후 4시30분 일본 신주쿠에 있는 KDD본사에서 이치하라 사장과 만나 한국과 일본이 서로 광대역종합정보통신망의 핵심기술 인 ATM의 검증을 위한 "ATM기술실험협정서"에 서명하고 앞으로 양국간 ATM 기술축적 및 서비스능력향상을 위해 상호 기술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서명으로 양국은 상호 공동노력을 통해 국제 ATM기술의 표준화를 연구 하고、 기술검증을 통해 ATM망의 장점과 고속 LAN간 통신 및 영상전송등 상용서비스의 적용가능성을 확인하며、 고도화되고 있는 사용자 요구를 만족시키는 다양한 기능을 개발하는등 B-ISDN의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다.
한편 ATM(Asynchronous Tramfer Mode)기술은 대용량 전송로에 적합한 새로운 서비스 제공에 있어 가장 각광받는 기술로 고도통신 서비스 제공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원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