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현대 등 대기업 그룹사 등을 중심으로 직원해외연수가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키보드와 마우스를 생산하는 중소업체인(주)진풍 전직원이 최근 5박6일 일정으로 백두산등정여행을 다녀와 화제.
진풍은 전직원이 19명에 불과하지만 키보드.마우스 등 주로 대기업이 노리지않는 틈새시장을 공략해 나름대로 성공을 거두고 있는 업체로 최돈형사장은" 회사규모에 비해 부담이 가는 2천만원을 들여 직원사기진작 차원에서 민족정기가 어린 백두산등반여행을 계획했다"고 설명.
이번 여행을 다녀온 진풍직원들은 "백두산과 일송정.해란강 등지를 돌아보며 민족의 자긍심을 느낀 것은 물론 전직원이 한가족 같은 일체감을 느꼈다"며 흐뭇해 하는 표정. <함종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