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전력업체인 피아그사와 영국 국영 통신업체인 브리티시텔레컴(BT)의 합작업체인 피아그 인터콤사가 유럽 이동전화시장에 진출할 계획인 것으로알려졌다.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지는 최근 피아그 인터콤사가 유럽 통신시장 자유 화 가속추세에 맞춰 내년초 유럽위원회(EC)에 관련 라이선스를 신청、 이 지역 이동전화 시장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피아그 인터콤의 게오르그 오버마이어 회장은 이동전화시장은향후 급속히 성장、 일반전화시장만큼의 중요성을 갖게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전망하고 "따라서 피아그 인터콤으로서는 이 시장을 놓칠 수 없다"고 덧붙였다. BT와 피아그사는 오는 98년 독일 통신시장 개방을 계기로 독일 텔레콤(DT)등 과 경쟁 목적으로 올 1월 합작한 바 있다.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