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다음달중 국내 처음으로 디지털 주파수공용통신(TRS)시스템이 선보일예정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남산업은 미 투자회사인 지오텍 커뮤니케이션사가개발한 9백MHz대역 주파수도약다중접속(FHMA)시스템의 실험국을 개통하기 위해 정통부로부터 주파수 10개 채널을 할당받아 현재 시스템 설치공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아남산업은 현재 서울 남산에 기지국 등 관련시설을 설치하고 있는데 실험국은 북방향으로 1백20도 각도로 시험전파를 발사할 예정이다.
아남산업은 다음달 실험국을 개통、 국내 생산메이커들과 공동으로 디지털TR S단말기 등의 시험운용에 따른 연구를 본격화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위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