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뉴텍컴퓨터 근거없는 소문에 곤혹

*-제우정보의 불도이후 한달여 동안 조용히 지내오던뉴텍컴퓨터가 침묵을 깨고 이달 중순부터 브랜드이미지 제고에 초점을 맞춘TV CF를 내보내고 주요일 간지에 노마진세일 전면광고를 싣는 등 대대적인 광고공세를 벌이자 업계의 관심이 고조.

뉴텍컴퓨터는 "제우정보 부도이후 대대적인 광고를 하는 컴퓨터업체들은 조만간 망할 것이라는 근거없는 소문이 나돌아 대외적인 홍보를 자제했더니 이번에는 뉴텍이 광고비조차 없을 정도로 어려운 게 아니냐는 얼토당토 않은소문이 퍼져 다시 광고를 재개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광고재개이유를 밝히고 있으나 업계관계자들은 뉴텍의 주장에 반신반의하는 모습.

뉴텍의 한 관계자는 "세진컴퓨터랜드의 출현과 맞물려 뉴텍의 일거수일투족 이 업계의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며 "이번 대대적인 광고에 대해 업계의 의견이 분분한 것도 이러한 관점에서 볼 수 있지 않느냐"며 세간의 주목에 대해 싫지 않는 표정. <유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