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판 전문생산업체인 석정전자(대표 박재수)가 별도법인을 설립하는 등 주기판및 멀티미디어카드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21일 석정전자는 주기판의 수출 및 멀티미디어 카드 판매확대를 위해 이를전담할 자회사인 SJ정보통신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자본금 5억원 규모의 SJ정보통신은 올 연말까지 50억원을 투입、 대전 유성 지역에 대규모 주기판 및 멀티미디어카드 생산공장을 마련하고 월 10만장 규모의 각종 보드를 생산할 계획이다.
석정전자는 대전 유성 신공장에서 생산된 주기판의 대부분을 미국 및 호주、 유럽 등에 수출하고 멀티미디어카드는 내수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석정전자가 SJ정보통신을 설립하게 되면 대전및 성남 분당공장에 이어 제 3의 주기판 생산공장을 갖게 되고 생산능력도 현재 월 2만여장에서 12만장으 로 늘어나게 된다. <이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