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게임기업체인 세가 엔터프라이지즈사는 미 3DO사를 인수할 의사가 없다고 미"뉴욕 타임즈"지가 최근 보도했다.
이와 관련, 관련업계는 양사의 비디오게임기가 호환성이 없고 3DO가 최근일본의 마쓰시타전기 및 한국의 LG전자 등과 제휴관계를 맺은 후 매출이 호전되고 있는 점을 들어 양사의 합병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계 일각에서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게임기시장에서3DO가 독자적으로 살아남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세가사의 3DO 인수설은 당분간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