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이 지난 22일 국내 최초로 노트북형 POS단말기를 출시、 전문점 에 대한 영업을 본격화할 움직임을 보이자 경쟁업체들이 민감한 반응.
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백화점이나 일반유통점위주로 POS영업을 전개해 왔던 한국IBM이 드디어 전문점으로까지 발을 넓히고 있다"며 중소업체들의 영역이었던 전문점용 POS시스템시장에 큰 지각변동이 예상된다"고 진단. 또 다른 관계자는 "노트북형 POS단말기는 이미 다른 국가에서 선보인 것" 이라며 "특히 IBM의 신제품은 지금까지 전문점용으로 사용됐던 POS단말기에 비해 가격이 두배가량 비싸 가격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전문점 사장들이 과연이 제품을 구매할지 의심스럽다"며 애써 그 의미를 축소.
이에 대해 한국IBM측은 "이 제품은 크기가 작고 사용이 간편하기 때문에일본의 경우 의류전문점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며 "제품가격은 물량에 따라 변할 수 있는 것"이라고 일축.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