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탈(대표 조지 그라식)이 네트워크사업을 강화키 위해 최근 현대정보기술 신도리코 등과 총괄 판매대리점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이 회사는 유통조직강화를 위해 현재 리셀러조직을 정비중인데 올해안에4개를 그리고 내년까지는 10개의 리셀러를 확보할 방침이다.
그동안 중대형시스템 위주의 사업을 펼쳐왔던 한국디지탈은 주로 통신판매 와시스템부의 유통체제를 이용하여 제한적인 네트워크 영업을 펼쳐왔으나 최근미국 본사의 네트워크사업이 큰폭으로 성장하면서 이 부문 사업을 강화키 로한 것이다.
특히 미국 본사가 네트워크사업을 독립채산제로 전환한 것을 계기로 국내 에서도 시스템사업부 안에 있던 네트워크팀을 별도의 사업부서로 전환、 직 접판매와 함께 판매대리점에 대한 지원조직으로 강화했다.
한국디지탈이 판매대리점을 통해 공급할 제품은 스위칭허브.라우터.ATM장 비.무선LAN 등 전반적인 랜(LAN:근거리통신망)장비를 망라한다.
한편 한국디지탈은 지난 4월 코오롱정보통신 펜타컴퓨터코리아 등 2개사와 총괄판매대리점 계약을 체결키로 했었으나 내부사정으로 인해 이를 취소하고 최근 현대정보기술 신도리코 등과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균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