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비디오> 우일영상에서는 이달 중순 룰라의 뮤직비디오를 내보낸다. 그동안 출시된뮤직비디오 중 유일한 히트작은 서태지와 아이들(스타맥스 출시). 1집이 5만1천권 2집이 3만3천권 정도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그밖에 김현식 뮤직다큐 멘터리와 머라이어 캐리가 각각 2만5천권, 임지령 1만2천권, 이정선 기타교실 5천 세트로 집계되고 있다.
뮤직비디오의 판매실적이 이처럼 저조한 것은 음악이란 듣는 것이라는 고정관념 때문. 그러나 영상세대인 젊은층이 보고 즐기는 음악을 선호하고 있어앞으로 뮤직비디오의 전망은 밝은 편이다. 또한 외국처럼 서적.음반.비디 오의 복합매장이 늘어나면 CD를 구입하려고 숍을 찾은 음악팬들이 뮤직비디 오를 자연스럽게 구매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
이번에 출시되는 룰라의 뮤직비디오는 서울에서 열렸던 콘서트를 중심으로 지방공연의 주요장면을 담았다. 날개잃은 천사 등의 히트곡뿐 아니라 팝송.
가요 메들리 등을 수록했고, 평소에 듣기 힘들었던 룰라 멤버들의 솔로도 감상할 수 있다. 이상민의 피아노 연주, 김건모를 비롯한 인기 정상 가수들 의축하 메시지, 호주 그룹 "셰이크 잼"의 게스트 출연, 꼬마 룰라의 깜짝 등장등 다양한 내용으로 꾸며졌으며 팬들에 대한 서비스로 룰라의 사생활을 카메라에 담았다.
우일영상에서는 이번 룰라 뮤직비디오의 예상판매량을 3만권 정도로 예상 하고 있다. 이선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