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형컴퓨터 전문업체인 암달사가 저가의 메인프레임 새 기종을 발표 그동안 부진을 보였던 이 시장에서의 분발을 다짐했다.
미 "월스트리트 저널"지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암달이 추진하고 있는 "밀 레니엄"시리즈중 처음 선보이는 이 기종은 일본 후지쯔와 공동으로 개발했는 데저가의 CMOS칩 채용과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칩설계 기술을 통해 고성능 이면서 저가화를 실현했다.
이로써 암달은 가격을 1백50만~6백만달러대로 크게 낮췄다.
또한 이 신제품은 기존의 메인프레임보다 단순 기술을 채용함으로써 운영 유지비가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다.
암달은 1만대 이상의 데스크톱 컴퓨터를 연결해서 사용하는 대형기관등의 수요를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 아래 내년 중반부터 이제품을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구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