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공동연합】지난 7월 일본의 VCR 수입물량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2배이상 늘어났으나 국내 VCR생산은 줄어 들었다.
일본전자공업협회는 최근 자국내 VCR 생산은 8개월째 감축돼 7월에는 작년같은 달에 비해 24.8%가 떨어진 1백4만9천대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그러나 VCR 수입은 23개월째 늘어 지난해 7월에 비해 1백31.2%가 많은 27 만9천4백1대로 늘었다.
VCR수입의 증가는 일본 제조업체들이 엔고대응책으로 생산기지를 아시아국가들로 이전하면서 역수입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의 VCR수입을 국가별로 보면 싱가포르산은 32배 늘어난 1만5천대, 말 레이시아산과 인도네시아산은 각각 1백3.4%와 6백96%가 늘어난 14만6천대와 4만대였다. 또 태국산과 한국산은 각각 68.3%와 65.1%가 늘어난 34만7천대와 3만5천대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