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이 올들어 한국마벨과 한화통신을 인수한데 이어 멀티미디어 카드 전문업체인 옥소리까지 전격 인수하는 등 행동반경을 크게 넓혀가자 관련업계는 속으로 긴장하면서도 한솔의 행보를 예의 주시.
관련업계 일부에서는 한솔이 정보통신분야진출을 너무 서두르는 것이 나중에경영부담으로 작용할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그보다는 신규통 신사업자선정을 노리고 고도의 경영전략차원에서 이같은 관련업체인수를 하는것 아니냐는 분석도 대두.
그러나 한솔측은 정보통신분야를 2000년대 그룹의 제2주력사업으로 집중육성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일 뿐 다른 의도는 없다고 해명.
한솔의 한 관계자는 "이미 미국.캐나다.유럽 등에서 네트워크전문업체인 N사 무선통신분야에 대해 세계적인 특허를 갖고 있는 P사 등 해외에서 직간 접으로 M&A를 해놓고 있는 기업체가 5~6개사에 달한다"면서 장기적인 경영 전략에서 관련기술을 가진 기업을 인수했다고 설명. <김위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