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벨사가 자사의 유닉스웨어 사업부문인 "유닉스 시스템 레버러토리스 USL 를 PC용 유닉스 업체인 산타크루즈 오퍼레이션사에 매각키로 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지가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노벨은 자사의 네트워크용 소프트웨어사업에 주력하기 위해 지난 93년 AT&T로부터 3억2천만달러에 매입한 USL을 매각키로 했다는것이다. 노벨은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운용체계인 윈도즈 NT에 대항、 자 사제품을 유닉스 표준으로 수용키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시장점유율등 에서 미미한 실적을 보임에 따라 2년만에 이를 산타크루즈사에 매각키로 한것이다. 이와 함께 노벨은 현재 자사의 "네트웨어"가 65%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네트워킹 운용체계(NOS)시장에서 MS사가 본격적인 공세를 펼침에 따라 이에 대 한경쟁력을 집중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