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세가 엔터프라이지스사가 미국에서 PC용 소프트웨어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세가사는 현지 교육용 소프트웨어 개발 벤처기업 날리지 어드 벤처사에 출자해 날리지와 공동으로 PC용 소프트웨어를 공동개발한다는 것이다. 가정용 32비트 게임기용 소프트웨어를 PC용으로 이식하고 있는 세가가 PC용소프트웨어의 미 현지개발에 나서는 것은 PC보급률이 높은 미국에서는 게임이외의 소프트웨어를 확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세가는 앞으로 1년 동안 이식한 것을 포함해 약30개의 PC 소프트웨어를 출시할 예정 이다. 미 날리지사는 지난 91년에 설립된 교육과 오락성을 융합한 엔터테인먼트분야의 소프트웨어전문 개발업체로 CSK벤처캐피털사도 자본참여하고 있다.
세가는 또한 날리지와 함께 이같은 소프트웨어를 공동개발하는 한편 날리 지가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자사 게임기 "세가 새턴"에 이식할 예정이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