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공동연합】 일본 NTT는 미IBM의 일본 현지법인과 공동으로 컴퓨터 망을 통해 수천명에게 동시에 대량 정보를 전송할 수 있는 새로운 정보전송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RMTP로 불리는 이 전송 시스템은 온라인 전자신문 등과 같은 새로운 사업 체에 설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컴퓨터통신은 1대1 통신체제를 통해 이루어져 왔으며 이때문에어떤 한 정보제공자가 다수의 상대에게 데이터를 보낼 경우 1대1 전송방식을 되풀이해야 했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지금까지는 32쪽의 신문을 컴퓨터 독자 5천명에게 모두 전송하는 데 3시간 이걸렸으나 RMTP사용으로 32쪽의 신문지면을 단 3분만에 전송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NTT는 RMTP가 인터네트 글로벌 컴퓨터망에 적절하며 케이블TV와 위성통신 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