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납화합물 제조업체인 하몬드 레드사와 일본의 이토추상사 등이 말레이시아에 현지업체와 공동으로 브라운관의 주원료인 리서지(일산화납) 합작공장을 설립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최근 전했다.
이들 업체가 설립한 합작공장인 "아시아 리서지"는 연말부터 생산을 개시 하며 그 규모는 연간 2만톤 정도로 알려졌는데 이는 브라운관용 리서지의 일 본국내생산량에 맞먹는 수준이다. 여기서 생산된 리서지는 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 진출한 한국, 일본의 브라운관제조업체에 공급되며 일부는 일본에도 수출될 계획이다.
아시아 리서지의 자본금은 약 7억엔이며 하몬드측이 43.35%, 현지기업이 41.65%, 이토추가 15% 출자했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