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초고속응용서비스 개발과제는 "공모방식"과 "정책과제"로 구분해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전산원 주관으로 31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95년도 초고속정보 통신 공공응용서비스 개발 중간 발표회 및 세미나"에서 한국전산원 서삼영초고속국가망구축단장은 "초고속응용서비스개발추진방향"이란 주제발표를 통 해이같이 지적하고 응용서비스 개발범위를 넓혀나가기 위해 오는 96년 과제 부터 신청대상도 정부.공공기관은 물론 비영리기관까지 대폭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단장은 초고속응용서비스 개발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려면 사업의 전담기관과 주관기관의 기능을 적정하게 조정하고 표준절차에 따라 사업을 신속하게추진하는 등 절차상의 문제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객관적인 평가단에 의해 평가하고 추후 지원에 이를 반영하는 인센티브 제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단장은 기존의 공모경쟁방식과 더불어 전산망의 상호연계를 통한 공동이 용으로 작은 투자만으로도 파급효과가 큰 신규사업인 경우 정책적으로 시기 에상관없이 언제든 응용과제로 선정해 개발해나가야 한다고 발표했다.
또 개발주관기관은 서비스 확산과 안정적인 유지보수기능을 수행하고 전담 기관은 기술지원을 하는 등 적절한 기능조절도 뒤따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구근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