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네트 접속 서비스업체인 아이네트기술(대표 허진호)이 오는 12월부터 전국서비스를 개통하고 해외 인터네트망과의 접속회선을 T1급으로 고속화하는등 인터네트 서비스를 크게 강화한다.
아이네트는 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96년도 사업계획을 수립、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아이네트는 96년도 중점사업방향으로 서비스 개선차원에 서글로벌네트워크서비스와 웹서비스 등 2개분야를 크게 강화하고 국내 인터 네트 이용자들의 마인드 확산을 위해 교육사업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글로벌네트워크 서비스를 위해 오는 12월1일부터 전국 서비스를 개통하기 로하고, 우선 서울.대전.대구.부산.광주 등 5대도시 거주자들이 인터네트를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뒤 내년 상반기 중으로 이를 전국의 11개 중소도시까지 확산할 계획이다.
또 급증하는 인터네트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2 월1일부터 미국 MCI사와의 인터네트 접속 회선을 T1급으로 고속화하고 기관 사용자에게는 T1 회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아.태지역 11개국이 추진하고있는 "아.태지역 백본구축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중으로 아이네트커뮤니케이션사라는 자회사를 신설、 미국내 주요ISP 인터네트 서비스 제공업자)와 대등한 입장에서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IP 정보제공자 구축을 통해 다양한 해외 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인터네트 마인드가 자연스럽게 대중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이색적인 사업을 펼치기로 하고 인터네트 전문 카페를 지원, 이를 점차 체인화할 계획이 다. <이균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