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통신 대기업 및 국영기업들을 중심으로 한 20개 업체가 인터네트 컨소시엄을 결성했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지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들 기업이 결성한 월드 와이드 웹 유럽지국은 미국의 웹컨소시엄과 공동으로 인터네트 전자거래 등과 같은 계획을 추진하는 한편 독자적으로는 웹에서 영어 이외의 언어사용에 관해서도 연구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핀란드의 노키아, 독일의 지멘스 등을 비롯한 대기업들은 이 컨 소시엄에 15만달러를 투자, 인터네트 연구개발에서의 주도적인 역할을 겨냥 하고 있다.
이 신문은 또한 인터네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거나 계획을 추진중인 영국 의브리티시 텔레콤(BT)이나 프랑스 텔레컴(FT), 독일, 이탈리아, 벨기에 등 유럽의 국영통신기업들이 이 부문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컨소시엄에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중에서 프랑스는 컴퓨터, 전기, 항공, 보험분야의 국영업체들이 대 거참여함으로써 기업 및 정부 차원에서의 인터네트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반영해 주고 있는데 이 컨소시엄의 본부는 프랑스의 국립 컴퓨터연구소(Inria) 에둘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현지기자>